│인터뷰│국제라이온스클럽 354-B(경기남부)지구 황병윤 총재
│인터뷰│국제라이온스클럽 354-B(경기남부)지구 황병윤 총재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9.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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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B지구 라이온스클럽 가족이 긍지를 갖고 봉사

중점사업 실천으로 유무상생(有無相生)주제 뜻 살려

“유무상생(有無相生) 주제의 뜻을 살려 지역사회에 더 많은 봉사인들이 늘어나 봉사를 펼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경기남부)지구 황병윤(뉴성남 라이온스 클럽 회장) 총재의 봉사활동에 대한 신념이다.

지난 8월20일과 21일 이틀동안 동강 시스타에서는 각 클럽 회장, 1부회장, 총무, 재무등이 참여하는 4역 임원연수회가 열렸다. 라이온스클럽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라이온스 가족이 진정한 봉사자가 되기 위한 다짐과 화합의 큰 자리로 마련했다.

6,200여명의 라이온 가족이 긍지를 갖고, 즐겁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고 싶다고 말하는 황병윤 총재.

나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강조하며, 단결과 조화를 바탕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황병윤 총재로부터 라이온스클럽에 대한 소개를 들어봤다

 

■ 금회기를 이끌어 갈 회장, 1부회장, 총무, 재무 등과 4역 임원연수를 마친 소감은

1박2일 동안 치러진 클럽4역 및 지구임원 연수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4역 임원연수에서는 명품 라이온스클럽의 발전과제 및 방안, 임원의 임무와 역할, 굿스탠딩 라이온 육성방안, 리더십 함양 등 라이온스클럽 전반에 걸친 다양한 교육을 했다.

굿스탠딩 라이온은 라이온스 윤리강령을 생활화 하는 라이온,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하며, 자기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라이온, 도덕·지식·봉사적 신뢰를 겸비한 라이온으로 굿 스탠딩라이온의 자질을 모두가 갖추고 계신 분들이 모여 한껏 뿌듯함을 느낀다. 교육시간에는 자리 이탈없이 진지하게 교육에 임하시고, 한마당 잔치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다함께 하나가 된 자리였다. 정말 감동이었다. 앞으로 큰힘이 될거라 믿으며 라이온의 긍지와 책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됐다.

 

■ 총재 주제의 뜻과 중점사업은

주제는 ‘유무상생’(有無相生)으로 세상만물의 이치를 상대적인 관점에서 볼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금회기에 중점사업으로 ▲균형과 조화의 봉사(지역과 지대, 클럽이 합동봉사), ▲직급별 리더십활성화(라이온의 교육 강화), ▲지구본부전산화(회원관리시스템 구축 및 국제본부Site 활용극대화), ▲ 각종회의 및 참여의식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제의 뜻을 잘 살리고 중점사업 실천으로 유무상생의 지구 구현을 하고자 한다.

 

■ 라이온스클럽의 연혁 및 정신(라이오니즘)을 소개한다면

국제라온스협회는 1917년 미국 시카고 사업가인 멜빈존스씨의 제창으로 설립하였고 본부는 미국 시카고 부근 오크브룩에 자리하고 있다. 1920년 협회의 명칭도 ‘국제협회로’로 되었으며, ‘라이온스 마크가’가 결정됐다. 1925년에 헬렌켈러 여사의 “라이온이여! 어두운 암흑의 문을 여는 십자군의 기사가 되어다오”라는 유명한 연설을 통해 감동된 라이온들이 맹인을 돕고 눈을 보호하는 시력우선사업 운동을 펼치는 계기를 만들었다. 1954년 라이온스의 모토인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가 채택되었고 1959년 미국인 무역상 ‘오키프’씨의 노력으로 19명의 인사가 모여 ‘서울라이온스클럽을’을 창립하여 한국에 라이온스클럽의 탄생을 알렸다. 1987년 국제대회를 통해 여성의 라이온스클럽 정회원 입회 승인이 이루어졌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서 평양라이온스 안과 병원을 준공하고 후원을 계속하면서 국제재단 세계1위의 봉사단체(NGO)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후로도 홍역백신기금 1천만불 모금, GAVI Alliance and DFID와 협력을 통해 3천만달러 홍역퇴치 기금모금 체결 등 봉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숭고한 봉사정신을 계속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라이오니즘이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근본원리의 조합이며 사회봉사, 윤리책임, 개인관계의 길잡이이며, 세계속에서 불행한 사람을 위하여 사회에 무사의 봉사를 하는 것이다, 또 지역사회의 생활개선, 사회복지, 공덕심 함양에 적극적인 관심으로 우의와 협력을 다지고 있다.

 

 

■ 국제라이온스협회 소개 및 국제라이온스협회와 한국라이온스 현황

국제라이온스협회는 210개국 46,500 여클럽과 137만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 최대의 봉사단체(NGO)이다.

세계10대 회원국으로는 미국, 인도, 일본, 한국, 독일, 대만, 브라질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이 있으며, 우리나라는 2,055 클럽 78,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세계 4위의 회원국으로 급성장하여 봉사단체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동남아 회원국으로 일본, 한국을 포함한 대만,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홍콩, 괌, 몽골, 사이판, 캄보디아, 마카오, 브루나이, 마샬제도, 라오스, 마이크로네시아 등 18개의 회원국이 있다.

한국라이온스는 복합지구 3개(354,355,356), 지구수 21개, 클럽수 2,065개, 회원수 78,000 여명에 이른다. 354복합지구에 서울(A,C,D) 경기남·북부(B,H) 강원(E), 인천(F), 제주(G)지구가 속해 있고, 355복합지구에 부산(A1), 광주(B1), 전남 서·동부(B2,B2), 동부(B3), 경남 중·서부(C3,E3), 울산/양산(D3)의 지구가 있으며, 356복합지구에 대구(A3), 대전(B3), 전북(C3), 충북(D3), 경북(E3), 충남(F)지구로 나뉘어져 있다. 저희 354-B 지구는 171개의 클럽과 6,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전국에서 354-D(서울)에 이어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지구로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우수지구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 354-B지구의 봉사사업 및 주요 년차 사업은

라이온스클럽협회는 ▲시력보존 및 맹인을 위한 사업 ▲사회·교육·환경·보건·시민 봉사 ▲ 국제협력 및 공익사업 ▲ 국제친선관계 ▲ 국제청소년 교환·캠프 ▲청력보존 농아를 위한 사업 ▲ 당뇨병퇴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구는 각 지역과 클럽에서 하는 봉사활동에 지원하는 매칭사업으로 차량지원, 김장봉사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신입회원, 여성 지도자, 사무장, 레오(LEO) 등을 위한 년중 교육과 평화포스터 시상, 환경보존사업, 멜빈존스 동지의 밤, 세계대회 및 동남아대회 참석 등을 실시한다. 레오란(LEO)는 12~30세의 라이온 자녀 또는 레오회원에게 붙어주는 호칭으로 알파회원(12-17세), 오메가회원(18-30세)을 말한다.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자아와 인격 및 사회성, 직업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라이온스의 비전을 밝히신다면

라이온스는 정당과 종교문제를 제외한 모든 문제해결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빈곤, 질병, 기아 무지, 공포 또는 전쟁의 비참함을 추방하며, 저질병도는 빈곤으로 인해 비탄에 잠긴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 언제 어디서든 그들의 편에서 일을 하는 것이 137만여명의 라이온들이 서로 이웃을 생각하여 그들이 가진것을 나누고자 한다. 최근에 더불어 사는 인식이 확장되고, 지역 사회에서 점점 더 많은 봉사인들이 생겨나 라이온스클럽의 역할과 규모는 더욱 넓혀지리라 믿는다.

 

■ 라이온스 지도자의 덕목과 삶의 철학은

라이온스 지도자로서 도덕적·지식적·봉사적 신뢰를 구축해야 하며, 무엇보다 신념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 봉사와 희생정신 솔선수범의 라이온스 모토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하며, 화합과 포용, 유무상생의 정신으로 갈등을 예방하고 봉합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변화와 도전정신을 무기로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법의 적용을 두려워하지도 않아야 한다. 인내심이 강하고 정중하고 깍듯한 태도로 재있는 화술과 수완으로 모든 사람들을 포용해야 한다. 이렇듯 솔선수범의 모범을 보여야 하는 지도자의 의무와 막중한 책임이 뒤따르는 만큼 회원들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며, 삶의 철학인 늘 생각하며 웃으며 즐겁게 봉사하는 것이야 말로 참된 봉사라 말하고 싶다. 사회 곳곳을 밝히고 계신 많은 라이온님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 황병윤 총재 프로필

- 국립서울산업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 현) 아일기계 (주) 대표

-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민사조정위원

 

김숙자 발행인 /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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