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세계 감상하세요’
‘조각 세계 감상하세요’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8.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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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 내달 1일까지 설봉공원서 열려

 
제18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식이 지난 11일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렸다.

퓨전 실내악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개막식은 조병돈 시장, 정종철 시의장 및 시의원, 국제조각심포지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참여작가 소개, 개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 자리에서 이천의 예술 발전에 힘쓴 공로로 최갑수 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추진위원장 등 2명에게 김선우 추진위원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선우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제작되는 작품들은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이천시민들에게 예술적 감흥을 안겨주고, 이천시가 국제 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조각 예술행사이자 이천의 대표적 문화예술 행사 중 하나다. 이번 조각심포지엄을 통해 초청 조각가 여러분들의 혼과 열정이 어우러진 훌륭한 작품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조각심포지엄은 설봉공원에서 9월 1일까지 펼쳐지며, 주제는 ‘라이브 앤 라이브’다.

매년 시대적 흐름에 맞춰 도시공간을 대상으로 하거나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주제를 설정하여 추진하여 왔는데 올해는 야외 현장에서 작품창작이 이루어지는 심포지엄의 특성을 반영했다는 것이 심포지엄 관계자의 설명이다.

참여 작가는 9명이다.

국내 조각가 강석원, 강인구, 심병건, 장성재, 한상진 등 5명, 해외 조각가 필라 오발 베르가라(칠레), 사이먼 올타쥬스키(폴란드), 반 아이프(홍콩), 다니엘라 로마뇰리(이탈리아) 등 4명이다.

각국의 조각 세계를 감상하고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현재까지 49개국 작가들이 225작품을 창작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총 9개의 조각 작품이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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