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최태원 회장 사면 촉구
SK하이닉스 최태원 회장 사면 촉구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7.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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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상공회의소, 이천향토협의회, 이원회 등 각 기관·사회 단체 앞장

 
박근혜대통령이 광복70주년의 의미를 살리고 국가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그 범위와 대상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천시 각 기관·사회단체들이 이천지역 경제발전의 핵심 축을 맡고 있는 SK하이닉스 최태원 회장의 사면복권을 촉구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경제인과 정치인들에 대한 특별사면이 국민들로 부터 부정적 정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라의 미래와 국민통합을 위해 세상과 사람들을 법과 원칙만으로 다스릴 수는 없으며 잘못을 했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벌을 받아야 하지만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똑같은 죄를 다시는 저지르지 않도록 한다는 용서와 감동의 국가경영방식도 필요하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있다.

한편 박대통령은 소견문을 통해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연방교도소를 찾아가 미국이라는 국가는 여러분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약속했던 것을 세계인들이 기억하고 있다”며 용서의 기술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동안 SK하이닉스 증설을 위해 전시민이 나서 애정을 쏟았던 만큼 SK하이닉스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천시민의 마음은 끝이 없다.

아울러 이번 최태원 회장의 사면복권 촉구에 각 기관·사회단체들이 너나 할것 없이 나서고 있고 반도체산업으로 세계를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의 위상과 이천시를 위한 절대적인 헌신에 시민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동참하고 있는 단체들은 많은 기업인들이 함께 하고 있는 상공인들의 모임인 이천상공회의소와 이천향토협의회, 이원회 등 이외에도 많은 시민들이 뜻을 같이하면서 이번 광복70주년 경제인 특별사면을 통해 더 큰일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은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면에서 기업인만 제외하는 것은 오히려 역차별에 해당하며 사면 대상에 기업인을 포함 함으로써 침체된 우리경제에 활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 가정이나 국가나 경제성장이 바탕이 되어야 국민대통합이라는 목표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국민대통합은 민심이 안정된 상황에서 가능하다. 사실 경기가 침체되고 실업이 만연한 상황에서 우리경제를 침체의 늪에서 꺼내줄 핵심은 바로 기업이다.

세월호와 메르스로 국민들의 삶이 어려운 이때에 특별사면 대상자에 기업인을 포함시킴으로써 기업인의 사기를 진작, 투자확대라는 기반을 다지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날로 심해지는 청년실업을 해결하는 물꼬를 트는 것은 물론 국민대통합의 길을 여는데 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천의 경제 핵심 축을 맡고 있는 SK하이닉스는 8월 완료하는 증설 투자규모만도 15조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고용인원만도 4천여명으로 향후 7년간 34조원의 수출증대와 1천여개의 협력업체가 동반성장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이천시민의 입장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사면으로 더욱 활발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면서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지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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