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 수남리에 인삼유통센터 건립
신둔 수남리에 인삼유통센터 건립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15.07.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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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착공… 내년 10월 준공 예정

“인삼 유통시설 현대화… 지역 특산품으로 발전”

경기동부권 인삼의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는 인삼유통센터가 건립 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인삼의 생산과 유통단계를 최적화시켜 인삼을 고소득 작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인삼유통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연내 착공해 내년 10월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삼유통센터는 국비, 시비, 자부담 등을 포함해 약 21억 8천만원을 투입해 신둔면 수남리 일원에 연면적 1,518㎡로 건립 될 계획이다.

유통센터에는 인삼 가공 관련시설과 수삼 선별장, 저온 저장고 등이 들어선다.

이 유통센터가 건립되면 이천은 물론이고 인근의 여주·광주·용인 등 경기동부권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의 유통망이 보다 선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기동부인삼조합에 가입된 회원은 8백명이 조금 넘는 상태다.

그리고 이들이 재배하는 인삼은 1,530㏊이며 연간 생산량만 2천톤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88억 원에 달한다.

인삼은 가공방법에 따라 크게 수삼, 백삼, 홍삼으로 나뉘며, 예로부터 한방의학에선 약효가 뛰어난 약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한의학 뿐 아니라, 생리학, 생화학, 약리학, 병리학의 지식을 바탕으로 한 임상학적인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인삼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천 지역에서도 인삼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면서 “인삼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이고 인삼이 임금님표 이천쌀과 햇사레 복숭아처럼 지역 특산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인삼 유통시설을 현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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